2017_10_24

한줄 일기2017. 10. 24. 19:24

오늘 하고 싶은 말이 생겼다.

 

- IT 라는 범주에서 시험과 자격증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 생각이며 내생각이 무조건 적으로 옳다고 생각한다. 다분히 공격적이었나? 하지만 이 생각은 변하지 않을 것 같다. IT 관련 학과 (정보통신, 컴퓨터 공학, .. 기타 등등)에서 시험점수로 학점을 매긴다. 1등부터 꼴등까지 A+ ~ F 로 줄세운다. 무슨 근거로 이들한테 이런 정육점에 고기처럼 도장찍을수 있을까 교수가? 교수라는 사람들이 학생들한테 점수를 부여할 수 있는 권리가 있나? 물론 학사에서 부터 시작해서 박사까지 그들은 열심히 공부했다 인정한다. 근데 이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단편적인 결과로 평가할 수 있나? 그들의 평가가 언제나 객관적이가? 개소리하지마라 내가 나온 학교에서 교수는 과제를 본인의 손으로 채점하지 않았다. 물론 나도 가끔 문제를 만들지만 만들면서 드는 생각은 이게 무슨 소용이 있나 싶다. 마음같아서는 하얀 백지만 주고 너가 공부했던거 자유롭게 써라 라고 하고 싶었다. IT에서는 문과세상처럼 답이 정해져있지 않다. 어떤 문제를 얼마든지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으며 해결 방법도 무한히 많다. IT 를 5지 선지에 답안처럼 결정지을 수 없다. 종종 주위에서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을 본적이 있다. "너는 누구하고 비교해봤을때 그 급이 아닌것 같아" A급 부터 패급까지 줄 세울수 있나 그럼 당신은 폰 노이만과 비교해봤을 때 A급 하고는 거리가 먼거 같은데... 그럼 자격증은 객관적인가? 아마도 자격증은 자본주위 사회에 자신을 상품화해야하는 상황에서 돈을 많이 받기위해 인간이 만든 의미없는 종이 조가리 인것 같다. 언제나 나를 만나는 사람들에게 말한다. "이 분야가 당신에게 재미를 주냐고" 앞으로도 누군가를 이기기 위해서 IT를 하고 싶은 생각은 단 1도 없으며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 하고 싶은 생각도 1도 없다. IT는 잘한다라는 말보다 내가 당신보다 더 즐거울 수 있다고 말해야하는 분야다 난 오늘도 즐길거다 반복적인 의미없는 일은 자동화할 수 있도록 코딩실력을 키울꺼다 그럼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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