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imagine
파아랑새
2012. 8. 29. 10:16
"자넨 자네가 아니라 자넨 나야"
- 토탈리콜
" 바토, 너는 이것도 가상현실이 아니라고 단언할 자신이 있나?"
- 공각기동대
나는 힘과 생기를 잃었다.
친구와 기쁨도 잃었다.
나의 천재를 믿게 하던 자존심도 잃었다.
내가 진리에 눈떴을 때
그것이 나의 벗이라 믿었다.
내가 진리를 이해하고 느꼈을 때
이미 그것이 싫어졌다.
그러나 진리는 영원하고
진리를 모르고 산 사람들은
세상에서 아무것도 알지 못한 셈이다.
신이 말씀하시니
우리는 답해야 한다.
이 세상에서 내게 남은 유일한 진실은
내가 이따금 울었다는 것이다.
생각을 좀더 정리하고 나에 이야기를 써놓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