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10 7 19 그날에...

파아랑새 2011. 3. 13. 16:43

한줌 흙속으로

무지개는 빨려들어갔다.

 

간다는 말도

이제는 돌아간다는 말도

못한채

흰구름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해가 구름을 비춰

구름이 투명하게 보이는 날이면

당신이 보일것 같습니다.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